목욕탕은 사람들이 목욕을 하거나 몸을 씻는 장소로, 일반적으로 공공 시설 형태로 운영된다. 목욕탕은 다양한 종류의 탕, 샤워 시설,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적인 위생뿐만 아니라 여가와 사회적 교류의 공간으로도 기능한다.
한국의 전통적인 목욕탕은 대개 '찜질방'과 '목욕탕'으로 나뉜다. 찜질방은 다양한 온도의 방과 약수탕, 그리고 때 밀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목욕탕은 주로 세신과 샤워를 위한 공간이다. 목욕탕은 보통 온수와 냉수 탕, 그리고 때밀이와 마사지 서비스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적으로 목욕탕은 위생의 중요성에 따라 발전해왔으며, 특히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귀족과 일반인 모두에게 널리 이용되었다. 현대의 목욕탕은 시설의 청결과 위생을 중요시하며,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나 친구들과의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목욕탕은 신체적 청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목욕탕 문화가 널리 퍼져 있으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대화와 교류를 즐기는 사회적 활동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