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왕(주)은 한국의 전통 주류 중 하나로, 주로 술의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쌀을 주원료로 한다. 목왕은 주로 경기도 지역에서 유래되었으며, 각 지역의 특성과 기후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제조 과정에서 쌀은 먼저 세척 후 불리고 찐 다음, 발효를 위해 효모와 누룩을 첨가한다. 이 과정에서 단맛이 강조되며, 알코올 발효가 진행된다. 발효가 끝난 후에는 체거를 통해 고체 성분을 분리하고, 액체만을 추출하여 맑은 술을 만들게 된다.
목왕의 특징은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며, 적당한 단맛이 곁들여지는 것이다. 알코올 도수는 보통 14도에서 20도 사이가 일반적이다. 전통적으로 잔치나 특별한 행사에서 사용되며, 최근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술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따라 국내외에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목왕은 다른 전통주와 마찬가지로, 유지 및 계승이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술의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자연 발효와 전통 제조 방식을 고집하는 생산자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