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둔분신술(目盾分身術)은 동아시아 전통 무술 및 마법에서 등장하는 개념으로, '눈을 가린 채 분신을 만드는 기술'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 기술은 주로 무술 영화나 판타지 소설에서 자주 묘사되며,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는 허구의 내용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은 여러 문화에서 단순한 오락의 범위를 넘어, 자신을 숨기거나 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전략적인 요소로 다루어질 수 있다.

목둔분신술은 대부분의 경우 시각적으로 혼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즉, 무술가가 여러 개의 분신을 만들어 내어 적으로 하여금 진짜 자신을 찾기 어렵게 만드는 기법이다. 이러한 기술은 주로 빠른 움직임, 정확한 타이밍, 그리고 상당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통상적으로 분신들은 실제로 물리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착시를 일으키거나 행동상의 모방을 통해 상대방을 속이는 형식으로 사용된다.

이 기술은 무술의 전통적인 수련방식과는 다르게, 마법적 요소가 결합된 경우가 많다. 특히 중국의 무협 소설이나 만화에서 이 같은 기술이 등장하며, 주인공이 적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는 중요한 도구로 묘사된다. 이러한 표현은 독자나 관객에게 극적인 긴장감을 제공하며, 판타지 세계에서의 독특한 힘의 상징으로 기능한다.

목둔분신술은 현대의 문화에서도 여전히 인기가 있다. 예를 들어, 비디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자주 등장하며, 다양한 기술과 전투 장면에서 시청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러나 그 실체는 단순한 허구적 상상력에 불과하며, 이와 같은 설정은 실제로 존재하는 무술이나 전통적인 전투 기술과는 구별되는 독립적인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