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토(Mojito)는 쿠바를 원산지로 하는 칵테일로, 전통적으로 럼(rum), 신선한 민트, 설탕(또는 설탕 시럽), 라임 주스, 탄산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음료는 상큼하고 청량한 맛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더운 날씨에 특히 인기가 높다.
모히토의 기원은 16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영국 해군 제독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일행이 쿠바에서 마셨던 '닥터스 드링크'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음료는 민트의 상쾌함과 럼의 풍부한 향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었다.
모히토의 제조 과정은 간단하다. 먼저 민트를 설탕과 함께 야채망이나 스푼으로 가볍게 찧어 향을 내고, 그 다음 라임 주스를 추가하여 맛을 집중시킨다. 그 후 얼음을 채우고 럼을 부어 혼합한 후, 마지막으로 탄산수를 넣어 상쾌한 느낌을 더한다. 장식에는 민트 잎과 라임 조각이 흔히 사용된다.
모히토는 그 본래의 조합 외에도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과일을 추가하여 다양한 맛을 내는 프루트 모히토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각종 혼합 음료와의 조화를 통해 독창적인 레시피들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모히토는 그 특유의 청량감과 상쾌한 맛 덕분에 세계 각국의 바와 레스토랑에서 즐겨 찾는 칵테일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