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포톤(Motorola Photon)은 2011년에 출시된 스마트폰으로, 모토로라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디바이스이다. 이 제품은 주로 미국의 통신사 스프린트(Sprint)와 독점 계약을 통해 공급되었다.

포톤은 4.3인치의 qHD 해상도(960x540 픽셀)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으며, 원활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NVIDIA 테그라 2를 탑재하였다.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이 사용되었으며, 이후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도 지원된다.

이 스마트폰은 8메가픽셀의 후면 카메라와 1.3메가픽셀의 전면 카메라를 제공하여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16GB의 내장 저장공간과 microSD 카드를 통해 최대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모토로라 포톤은 4G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Wi-Fi, 블루투스, GPS 등의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HDMI 출력 기능이 있어, 사용자들은 정보를 대형 스크린에 쉽게 전송할 수 있다. 18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여 비교적 오랜 사용 시간을 자랑하며, 기존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디자인 면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도 견고한 바디와 세련된 외관을 특징으로 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모토로라의 커스터마이즈된 레이어가 추가되어 있다. 포톤은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디바이스로 손꼽히며, 출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