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수용소는 주로 한국 사회에서 사용되는 신조어로, '모태 솔로'와 '수용소'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이다. '모태 솔로'는 태어날 때부터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을 의미하며, 우정이나 사랑의 관계를 맺지 않은 채 성장한 개인을 지칭한다. 이러한 사람들을 비유적으로 '수용소'와 연결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에서 격리되거나 소외되는 상태를 표현한다.
모태솔로수용소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사회적 압박, 친구나 주변 관계에서 느끼는 무력감, 그리고 연애에 대한 두려움이나 혐오 등으로 인해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심리적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 표현은 단순히 개인의 상태를 넘어서, 현대사회에서 연애와 관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특정 집단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풍자하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한다.
이 용어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되며, 이들 안에서의 소통 또는 정체성을 나타내는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통해 모태솔로의 고충이나 경험담을 나누고, 이를 유머러스하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연애 경험의 결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이나 사회적 고립감도 함께 자주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