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강(毛種剛)은 한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학명은 "Phragmites australis"이다. 주로 논가나 습기 있는 지역에서 자생하며 대개 1.5미터에서 3미터까지 자란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굵고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종강은 여름철에 길고 부드러운 꽃이 피며, 8월에서 10월 사이에 꽃이 만개한다. 꽃은 섬세한 털이 달려 있으며, 이로 인해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 식물은 탄생한 지역에서부터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종강은 수생 식물으로서, 주변 환경의 수질 정화에 기여하며 다양한 수생 생물의 서식지가 된다. 또한, 그 강한 뿌리 시스템은 토양 침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로 일반적인 재배나 조경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전통적으로는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모종강을 '갈대'로도 부르며, 특히 여름철에 이 식물의 대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 흥미로운 소리가 나곤 한다. 모종강은 번식을 위해 씨앗을 통해서도 퍼지지만, 주로 뿌리나 줄기로도 번식이 이루어진다. 이 식물은 많은 문화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니기도 하며, 자연 보호 및 생태계 유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