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시민 촛불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시민 촛불'은 2016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촛불집회를 상징하는 구호 중 하나다. 이 구호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비리 및 국정농단 사건으로 촉발된 사회적 불만과 저항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2016년 10월, 한 언론 보도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과 친한 재벌가인 최순실의 연관성 관련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민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 결과,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촛불집회는 매주 금요일 서울 광화문 광장 및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렸으며, 이 구호는 집회의 주요 슬로건으로 사용되었다. "모이자! 분노하자!"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분노를 표출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내려와라 박근혜"는 대통령의 즉각적 퇴진을 요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촛불집회는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발전하였고, 결과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탄핵됨으로써 그 소임을 마치게 되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민주주의와 시민 참여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