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女婿)란 결혼한 여성이 남편의 부모, 즉 시부모와의 관계에서 지칭되는 용어이다. 전통적으로, 며느리는 남편의 가족에 새로 합류하는 역할을 하며, 결혼을 통해 시가에 속하게 된다. 이러한 관계는 다양한 문화에서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경우 며느리는 시부모에 대한 존경과 의무가 요구되는 위치로 여겨진다.
한국 사회에서는 며느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대가족의 일원으로서 시부모와 함께 생활하거나, 시가의 전통과 가치관을 유지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며느리는 가사일, 자녀 양육, 가족 행사 및 의사 결정에 있어 시부모와 협력하는 것이 기대된다.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결혼 문화에서 며느리는 시댁의 혈통을 잇는 역할을 맡기도 하며, 이는 가문의 명운과 관련된 중요한 책임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며느리의 모습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화해왔으며,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가치와 욕구에 따라 며느리의 역할과 기대가 다양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