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 로랑

멜라니 로랑(Mélanie Laurent)은 1983년 2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배우, 감독, 각본가이자 음악가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흥미를 보여 주었고, 1999년에 첫 영화인 "홀리데이"(Les Choristes)에서 작은 역할로 데뷔하였다. 이후 2006년 영화 "전투의 연대기" (Je vais bien, ne t'en fais pas)로 주목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로랑은 특히 2009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에서 샤를롯트 헬름 역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작품은 그녀의 경력을 큰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는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능력도 발휘하였다. 2011년에는 첫 감독작인 "영국식 아침" (Les Adoptés)을 선보였고, 이후 "페러다이스"(Le prochain)와 같은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로랑은 음악에도 재능이 있어, 몇몇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하거나 자신의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녀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예술적 표현으로 풀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멜라니 로랑은 연기 경력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프랑스 문화계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