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의 표창은 도적 직업군 중 어쌔신 계열(허밋, 나이트로드)과 나이트워커가 사용하는 전용 소모성 무기다. 표창은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주무기인 '아대'에 장착하여 원거리에서 투척하는 방식으로 공격이 이루어진다. 각 표창은 고유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의 스탯 공격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용 시 일정 수량이 소모되지만, 마을의 잡화 상점에서 메소를 지불하고 개수를 다시 채우는 '충전' 시스템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표창의 종류는 성능과 외형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존재한다. 서비스 초기에는 수비 표창, 월비 표창, 목비 표창 등 낮은 공격력을 가진 표창이 주를 이루었으나, 점차 금비 표창, 토비 표창, 뇌전 수리검, 일비 표창 등이 추가되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일비 표창은 과거 매우 낮은 드랍률과 높은 공격력으로 인해 고자본 유저들의 전유물이자 부의 상징으로 통하기도 했다. 이후 게임의 업데이트를 통해 화염의 표창, 무한의 수리검 등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아이템들이 등장하며 성능 인플레이션이 진행되었다.
과거 메이플스토리에서 표창은 인벤토리의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아이템이었다. 한 슬롯당 소지할 수 있는 표창의 개수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장시간 사냥을 위해서는 여러 개의 표창 세트를 소지해야 했다. 이로 인해 도적 유저들은 인벤토리 관리와 충전 비용에 많은 신경을 써야 했으며, 이는 도적 직업군의 높은 육성 난이도를 형성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패치를 통해 한 슬롯당 소지 개수가 대폭 증가하고, 특정 스킬을 통해 표창 소비를 없애거나 줄이는 방식이 도입되면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표창을 획득하는 방법은 몬스터 사냥을 통한 드랍이 대표적이나, 연금술이나 제작 기술을 활용해 직접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일부 희귀한 표창은 특정 퀘스트의 보상이나 이벤트, 혹은 고난도 던전의 전리품으로만 얻을 수 있어 수집 가치가 높다. 또한 표창은 장착 시 투척되는 이펙트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성능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는 코디 요소로도 활용된다.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시스템 변화에 따라 소모품으로서의 엄격한 제약은 많이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표창은 나이트로드와 나이트워커 직업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적인 아이템이다. 더 높은 공격력을 가진 표창을 확보하는 것은 해당 직업군 유저들에게 중요한 스펙 업그레이드 수단이며, 희귀한 외형의 표창을 보유하는 것은 여전히 많은 이용자 사이에서 일종의 훈장처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