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시리즈'는 미국의 작가 제임스 대시너(James Dashner)가 쓴 청소년 소설 시리즈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시리즈는 총 4개의 주요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소설 '메이즈 러너'(2009)를 시작으로 후속작 '스코치 트라이얼'(2010), '데스 큐어'(2011)와 프리퀄인 '프리큐어: 더 메이즈 러너 이야기'(2016)가 포함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토미'(Thomas)로, 그는 기억을 잃은 채 '글레이드'(Glade)라는 거대한 미로에 갇힌 소년이다. 글레이드는 다양한 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며 미로의 출구를 찾으려 노력하는 장소로, 미로는 매일 밤 변화하며 위험한 생물체인 '그리버'(Griever)들이 존재한다. 이야기는 토미와 그의 친구들이 생존을 위해 미로 밖의 진실을 발견하고, 그 과정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비밀 조직인 'WCKD'(World in Catastrophe: Killzone Experiment Department)와 맞서 싸우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시리즈는 친구애, 배신, 희생, 인류의 생존을 위한 투쟁 등을 주제로 다루며, 독자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흥미로운 캐릭터들을 제공한다. 영화화된 작품도 있으며, 2014년 첫 번째 영화 '메이즈 러너'가 개봉하였고, 이후 '스코치 트라이얼'(2015), '데스 큐어'(2018)로 이어지는 세 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