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케이 르투어노(Mary Kay Letourneau)는 미국의 초등학교 교사로 알려져 있으며, 1996년 그녀의 제자와의 불법적인 관계로 인해 널리 알려졌다. 르투어노는 당시 34세였고, 그녀의 제자는 12세 남학생이었다. 이 관계는 불법적인 성행위로 간주되어 르투어노는 체포되었고, 1997년 유죄 판결을 받아 교사 자격이 정지되었으며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르투어노는 그 후 1998년에 출소한 뒤에도 남학생과의 관계를 지속하였고, 결국 두 사람은 1999년 결혼하였다. 결혼 후 르투어노는 다시 한 번 법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그녀는 자녀를 임신한 상태에서 남편과의 접촉 금지 명령을 위반하여 2000년 다시 체포되었다. 2001년에는 재차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녀의 삶은 대중과 미디어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여러 번의 다큐멘터리와 TV 프로그램에서 다뤄졌다. 르투어노는 2004년에 남편과 이혼하였고, 이후 그녀의 행적은 다소 잊혀진 측면도 있다. 2020년 7월, 그녀는 암 투병 중에 사망하였다. 르투어노의 사건은 미국 사회에서 성적 관계, 아동 보호 및 교육계의 윤리에 대한 논의와 debates를 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