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해터(Mad Hatter)는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퍼빌런 캐릭터로, 본명은 잭 니콜슨(J. H. "Mad" Hatter)이다. 이 캐릭터는 1948년 10월 "Batman" #49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작가 빌 핸프(Bill Finger)와 아티스트 멜 그라노트(Mel Grainger)가 창조하였다.
매드 해터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매드 해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그는 모자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자신의 모자로 사람들을 조종하거나 정신을 착란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터는 정신 조작, 최면, 그리고 다양한 모자 기계 장치들을 사용하여 범죄를 저지르며, 배트맨과 자주 맞서는 적대적 관계를 형성한다.
그의 외모는 보통 복고풍 스타일의 모자를 쓰고 있으며, 화려한 복장과 독창적인 색상 조합이 특징이다. 매드 해터는 배트맨의 적 중에서도 독특한 특성과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주목을 받으며, 종종 사이코틱한 요소가 강조된다. 다양한 미디어에서 나타났으며,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영화 등에서도 배트맨과의 대결 구도를 통해 팬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