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토는 일반적으로 어깨부터 아래로 드리워지는 긴 의류의 한 종류로, 외투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다. 보통은 앞의 여밈이 없거나 간단한 클로저로 고정되며, 착용자가 몸을 가릴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다양한 소재로 제작될 수 있으며, 면, 울, 마, 합성섬유 등이 주로 사용된다.
망토는 고대부터 존재해 왔으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여러 문화권에서 각기 다른 형태와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중세 유럽에서는 귀족 계층의 상징으로 여겨졌고, 다양한 문양과 색상으로 장식되었다. 또한, 군복의 일환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특정 직업군이나 계층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현대에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별한 행사나 의식에서 자주 착용된다. 여러 디자인적 변형이 가능하여, 길이와 형태, 색상, 소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제작될 수 있다. 망토는 보온 기능 외에도 멋과 개성을 강조하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영화와 문학 등에서 신비로운 캐릭터와 연결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