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Undead)는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주로 불사의 존재를 지칭한다. 이들은 결국 죽음을 맞이하지만, 특별한 이유로 인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망자는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마법적 또는 신성한 힘에 의해 생명력의 고리를 유지하게 되며, 이로 인해 그들의 육체는 부패하고 삭아가지만 영혼은 계속해서 활동하게 된다.
망자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고통과 불사의 고통이다. 이들은 죽음을 겪으면서도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영원히 죽지 않으며 불사의 상태에서 격렬한 생존을 위해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망자는 종종 다른 생명체와의 전투에 휘말리며, 자신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다크 소울 시리즈의 세계에선 망자는 구원의 대상이자 동시에 사회적으로 배척받는 존재가 된다. 이들은 종종 공허한 상태에 빠져들며, 끊임없는 회귀와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 망자라는 개념은 죽음, 재생,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제기하며, 게임의 스토리와 테마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들은 특정한 아이템이나 마법, 혹은 NPC의 도움을 통해 자신들을 되찾고, 불사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려고 하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시련과 갈등을 겪게 된다. 망자는 다크 소울의 세계관에서 반복되는 주제인 구원과 희망, 상실의 상징으로서 기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