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 도시 레뮤리아

망각의 도시 레뮤리아는 고대 신화와 전설 속에 등장하는 가상의 대륙 및 도시로, 주로 아틀란티스와 함께 논의된다. 레뮤리아는 19세기 중반, 지리학자 필리프 스쿨리와 생물학자 토마스 헨리 헉슬리가 초기 미분화된 대륙의 존재를 가정하면서 등장하였으며, 이들은 대륙이 현재의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에 위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레뮤리아는 대개 고대 문명과 신비한 지식을 지닌 장소로 묘사되며, 종종 잃어버린 고대 문명이나 인류의 원류와 연관지어진다. 이 대륙에는 신비로운 존재들이 살았고, 그들의 지식과 기술은 현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믿어졌다. 레뮤리아는 이후 여러 신화와 오컬트, 뉴에이지 사상에서 불사의 존재, 영적 진화, 고대 지혜의 원류 등으로 상징화되었다.

레뮤리아에 대한 신화적 서사는 주로 문서화된 것은 아니지만,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에 걸쳐 테오소피즘과 다양한 영적 운동에서 재조명되었다. 이 사상에서는 레뮤리아의 인habitants가 고대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이들의 지혜가 인류의 영적 발전에 기여했다고 주장한다. 레뮤리아의 개념은 또한 현대 문학, 게임, 영화 등의 대중문화에서도 차용되며, 판타지 및 과학소설의 장르에서 중요한 모티프가 된다.

결국 레뮤리아는 신비로운 고대 문명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잃어버린 더 오래된 지식과 인간의 역사를 탐구하는 문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존재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