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살자는 '말살하다'라는 동사에서 유래된 용어로, 어떤 존재나 생명체, 혹은 문화적 요소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없애버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주로 인물이나 단체, 사상이나 문화가 지닌 영향력을 없애고 그 정체성을 말살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
이 용어는 정치적, 사회적 맥락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며, 특정 집단이나 개인이 권력이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집단을 억압하거나 제거하려는 행위와 연결된다. 종종 대량 학살, 인종 청소, 문화적 동화 등과 같은 극단적인 형태의 폭력과도 연관된다.
역사적으로 말살자는 인간의 역사에서 빈번하게 일어난 사건들을 통해 그 심각성과 영향을 보여준다. 이러한 행위는 사회적 갈등, 인권 침해, 그리고 국제법 위반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며, 그 피해는 수세대에 걸쳐 이어질 수 있다. 말살자라는 개념은 사회적 기억과 역사적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