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의 하나로, 태풍의 명칭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말로는 태풍의 이름으로 여러 번 사용된 바 있다.
말로는 열대 저기압으로서 해수면 온도가 높은 구역에서 형성된다. 이로 인해 강력한 상승기류가 발생하고, 저기압 중심 주위로 뇌우가 발달하면서 태풍으로 성장한다. 초기에는 느린 속도로 이동하다가 점차 태풍으로 발전한다.
태풍 말로는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며, 경로에 따라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주로 필리핀, 일본, 대만, 대한민국 등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과 서태평양 섬나라들을 영향권에 두고 이동한다.
태풍의 크기나 강도 및 경로는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대부분의 태풍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기상 모니터링과 예측이 중요하다. 태풍 말로는 고기압의 강도, 바다 표면 온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예측이 쉽지 않다.
말로가 북상하면서 해안 지역에는 해일 및 강풍 경보가 발령될 수 있으며, 내륙으로 진입할 경우 홍수나 산사태 위험이 커진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기상청이나 정부 기관의 경보와 지시에 주의해서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