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밀리안 1세(1459년 3월 22일 ~ 1519년 1월 12일)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하버크하우스의 왕가로, 1493년부터 그의 사망 때까지 제국을 통치하였다. 그의 통치 기간은 신성 로마 제국의 정치적, 군사적, 문화적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가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인 프리드리히 3세와 어머니인 레오폴드 5세의 딸인 소피의 아들이다. 막시밀리안 1세는 1477년 브르곤드 공국의 마리와 결혼하면서 유럽의 주요 왕조들 사이의 동맹을 강화하였다. 이 결혼은 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합스부르크 가문의 권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막시밀리안은 전쟁에서의 전략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그는 이탈리아 전쟁에서 많은 군사 작전을 지휘하였다. 그는 신성 로마 제국의 군사력을 강화하고, 중앙집권적인 통치를 지향하여 제국의 여러 영토를 통합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그는 귀족과 시민 계층 간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법적 개혁을 시도하였다.
그의 정책 중 하나는 '신성 로마 제국의 전쟁 제도'를 강화하여 군사적 동원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었다. 그는 또한 경제적 안정과 무역의 발전을 도모하며, 상업과 도시 발전을 촉진하는 정책을 펼쳤다. 막시밀리안 1세는 예술과 문화를 후원하여 르네상스의 영향을 받은 시대적 흐름을 지원하였다.
그의 사망 이후, 그의 손자 카를 5세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로 즉위하면서 합스부르크 가문은 유럽의 강력한 정치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막시밀리안 1세의 통치는 신성 로마 제국의 구조와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정치적 유산은 이후의 세대에도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