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온탑'은 대한민국의 대중문화 및 인터넷 슬랭으로, 그룹이나 조직 내에서 가장 나이 어린 멤버가 높은 위치나 권한을 가지게 된 상황을 의미한다. 주로 아이돌 그룹, 연예인 팀, 각종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 등에서 사용되며, 막내가 리더 역할을 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에 쓰인다.
이 표현은 '막내'와 '온탑(on top)'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로, '막내가 정상에 서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 용어는 그 자체로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담고 있으며, 위계 질서가 엄격한 한국 사회에서 예쁨 받고 존경받는 막내의 승격을 경쾌하게 표현한다.
'막내온탑' 현상은 최근들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능력과 실력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다. 아이돌 그룹에서는 막내 멤버가 팀의 대변인 역할을 하거나, 인기가 가장 많아 그룹을 이끄는 중심 인물로 활약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 표현은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막내가 특별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때의 신선함과 기쁨을 나타낸다. '막내온탑'을 통해 연령에 상관없이 개인의 역량과 성취가 존중받는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