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바라타'는 고대 인도의 서사시로,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작품이다. 이 서사시는 약 4만 구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도의 가장 큰 서사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마하바라타'는 두가지 주요 가족인 판다바와 카우라바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판다바는 5형제로, 그들은 정의와 도덕을 지키려는 주인공 역할을 한다. 반면 카우라바는 그들의 사촌들로 이루어진 100형제의 집단으로 등장하며, 주로 부정과 음모를 대변한다.
이 서사시는 단순한 전쟁 이야기 이상의 것을 담고 있다. 철학, 정치, 윤리, 인간 경험에 관한 깊이 있는 교훈들이 내포되어 있다. '마하바라타'의 주요 부분 중 하나는 '바가바드 기타(Bhagavad Gita)'로, 이는 '마하바라타'의 중요한 경전으로 간주되며, 크리슈나가 아르주나에게 전하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마하바라타'는 다양한 문학적 장르를 아우르며, 이야기, 논쟁, 시가 조화롭게 결합되어 있어 여러 세대에 걸쳐 인도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이 서사시는 연극, 영화, 만화 등 다양한 형태로 현대에 재탄생하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도의 고전 문학 중에서 '마하바라타'는 종교적, 철학적 서사로서의 가치를 지닌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