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스(Marquis)는 일반적으로 귀족 계급의 일원으로, 특히 프랑스의 귀족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칭호이다. 영어로는 'Marquess'라고 하며, 이는 남성 귀족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마키스는 대개 자신의 영토를 지키고 행정하는 책임을 지는 지역 귀족을 의미하며, 이러한 영토는 보통 '마키스리(Marquessate)'로 불린다.
마키스라는 칭호는 중세 시절 유럽에서 유래되었으며, 대개 군사적이거나 행정적인 이유로 만들어진 직위이다. 마키스는 대귀족인 공작(Duke)과 그보다 낮은 칭호인 백작(Earl 또는 Count) 사이의 계급에 위치한다. 마키스는 종종 국경 지역의 통치자로 임명되어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영토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마키스'라는 용어는 '경계에 있는'이라는 뜻의 라틴어 'marchia'에서 비롯되었다.
마키스의 직위는 주로 세습되며, 귀족 사회 내에서 중요한 찬사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 혁명 이후, 마키스 칭호는 많은 변화를 겪었고, 현대에는 주로 역사적인 의미로 사용되거나 상징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마키스의 부인이나 아내는 '마키스 부인(Marquessess)'이라고 하며, 이는 영혼의 파트너로서 그 직위를 공유하게 된다. 귀족 타이틀은 대체로 세습되지만, 특정 조건에 따라 수여되기도 한다. 마키스라는 칭호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사한 형태로 존재하며, 각각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에 따라 그 의미와 역할이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