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시타 오타(松下 律太)는 일본의 저명한 기업가이자 산업가로, 1894년 11월 27일에 태어나 1989년 4월 27일에 사망하였다. 그는 마츠시타 전기산업 주식회사(현재의 파나소닉)의 창립자로, 일본의 현대 전자산업을 이끄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교토 출신으로, 젊은 시절부터 전기와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1917년, 그는 자전거 전조등을 제조하는 작은 회사를 설립하였고, 이후 이를 확장하여 전기기기의 생산과 판매로 사업을 넓혔다. 마츠시타는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한다"는 모토 아래 다양한 가전제품을 개발하였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경영 방식을 도입하였다.

그의 기업은 점차 성장하여 1931년에는 일본 최초의 대중적인 전기 제품인 두 개의 전구가 함께 작동하는 멀티플 전구 소켓을 출시하였다. 이 외에도 후드형 전기스탠드, 전기 밥솥, 텔레비전 등 여러 제품군을 선보이며 일본 가전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마츠시타는 또한 인재 양성에 관심이 많았으며, 그의 경영 철학은 노동자와 기업 간의 상생을 강조하였다. 그는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원들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러한 경영 방침은 마츠시타 전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였다.

그의 업적은 일본 경제의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 전자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마츠시타 오타는 일본 기업가 정신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그의 경영 철학은 많은 기업들에게 여전히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