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준가사우루스(Majungasauru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70-83백만 년 전)에 살았던 육식성 공룡이다. 이 공룡은 주로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발견되었으며, 아프리카 대륙의 고생물학적 연구의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
마준가사우루스는 대략 6~8미터 정도 되는 몸길이를 가지고 있었으며, 두꺼운 몸체와 강한 다리, 비교적 짧은 앞다리를 특징으로 한다. 두개골은 두껍고 강한 턱을 지니고 있어서 강력한 물림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빨은 육식에 적합하게 잘 발달되어 있다. 삐죽한 턱과 뾰족한 이빨은 먹이를 잡고 찢는 데 유리한 형태로 진화하였다.
이 공룡은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행동을 거둬먹이 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 여겨졌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사체를 먹거나 약한 질병에 걸린 동물들도 사냥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화석의 형태로 남은 뼈들은 주요한 미세구조 및 생리학적 단서를 제공하며, 마준가사우루스는 그 시대 당시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마준가사우루스는 공룡의 분화와 진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화석 자료 중 하나이며, 공룡의 다양성과 생태적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