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드 산타는 비디오 게임 시리즈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 V'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중 하나다. 그는 본래 범죄자였으나, FBI의 보호를 받으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마이클은 사기, 강도, 폭력 등 다양한 범죄 행위를 경험한 인물로, 게임 내에서 그가 과거의 범죄 생활과 현재의 평범한 삶 간의 갈등을 겪는 모습이 주요 스토리라인을 형성한다.
마이클은 중년의 백인 남성으로, 아내 아만다와 세 자녀인 트레버, 제프리, 그리고 조디와 함께 살고 있다. 그의 가족은 종종 그의 불안정한 정체성과 범죄 과거로 인해 갈등을 겪는다. 게임 내에서 마이클은 범죄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심하게 되며, 그로 인해 다시 한 번 범죄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이러한 선택은 그의 가족과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마이클의 캐릭터는 고전적인 갱스터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가 범죄와 관련된 삶을 살면서 동시에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고민하는 모습은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시킨다. 게임 진행 중 마이클은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그의 복잡한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마이클은 단순한 범죄자가 아닌, 갈등을 겪는 복합적인 캐릭터로서 다가온다.
'그랜드 테프트 오토 V'는 마이클 드 산타 외에도 다른 두 주요 캐릭터인 트레버 필립스와 프랭클린 클린턴과 함께 진행된다. 이 세 사람의 상호작용은 게임 스토리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마이클의 선택은 종종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마이클은 범죄와 가족, 그리고 자아 정체성 간의 갈등을 통해 게임의 깊이를 더하며, 플레이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