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다잉 브라이드》(My Dying Bride)는 영국의 드론/고딕 메탈 밴드로, 1990년 리즈에서 결성되었다. 이 밴드는 고딕 메탈과 드롬 메탈의 혼합 스타일로 유명하며, 상징적인 분위기와 감정적인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밴드의 음악은 주로 슬픔, 사랑, 상실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클래식 음악의 요소를 포함한 복잡한 기타 리프와 대규모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인다.
《마이 다잉 브라이드》는 1992년에 발매된 첫 번째 EP인 《I Am the Architect》로 데뷔 하였고, 이후 1993년 첫 정규 앨범인 《As the Flower Withers》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앨범은 당시 고딕 메탈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밴드의 특유의 스타일을 확립했다.
밴드는 여러 명의 멤버 교체를 겪으며도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왔고, 1995년 발매한 《The Angel and the Dark River》와 1998년의 《34.788%...Complete》는 그들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앨범들은 다채로운 음악적 요소와 함께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가사를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 마이 다잉 브라이드는 후속 앨범에서도 끊임없이 진화하며 파워풀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고, 팬들과의 강한 연결로 인해 많은 헌신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밴드는 현재까지도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들의 음악은 고딕 메탈 장르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들은 여러 차례 세계 투어를 다녔고, 다수의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