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서'(馬醫書)는 조선 시대에 편찬된 전통 한의학 관련서적이다. 주로 말과 관련된 질병 치료 및 의학 지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말의 건강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조선왕조의 왕실과 귀족들 사이에서 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말의 의학적 접근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로 여겨진다.
'마의서'는 다양한 질병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의학의 이론과 원리를 바탕으로 한 처방 및 약재의 사용법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어, 당시 말의 치료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데 기여했다. 이 서적은 또한 말과 사람의 건강관리 간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말의 질병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지략도 제시한다.
해당 서적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 차례 개정되고 보완되었으며, 조선시대뿐 아니라 이후에도 말의 의학적 지식의 보고로서 가치가 인정받았다. 오늘날에는 전통 한의학의 역사적 자료로서 연구와 보존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