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당(Māori Party)은 뉴질랜드의 정치당으로, 마오리 인구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2004년에 설립되었다. 이 당은 마오리 문화 및 전통을 강조하며, 마오리 공동체의 경제적 발전과 사회적 평등을 중시한다. 또한, 마오리당은 마오리 언어와 문화의 보존을 지향하며, 뉴질랜드의 다양한 민족적 배경을 가진 국민들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마오리당은 뉴질랜드 의회에서 마오리 선거구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한다. 이 당의 창립 멤버들은 마오리 공동체의 관심사와 요구를 정치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모여들었으며, 이후 여러 선거에서 성공적으로 의석을 확보했다. 마오리당은 마오리 인구의 참여와 목소리를 정치 과정에 포함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2008년 총선에서는 마오리당이 대표를 두 명 이상 선출하는 등 점차 정치적인 영향력을 늘려갔다. 이들은 마오리 인구를 위한 교육, 건강, 주택과 같은 정책에 중점을 두었으며, 마오리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마오리당은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도 마오리 공동체의 지혜와 관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마오리당은 정책뿐만 아니라 마오리 인구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마오리 문화의 존중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오리와 비마오리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마오리당은 정치적 및 사회적 영역에서 마오리 인구에 대한 존중과 이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