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오브 섹스'는 2013년에 첫 방영된 미국의 드라마 시리즈로, 쇼타임에서 방영되었다. 이 드라마는 섹스 연구의 선구자인 윌리엄 마스터스와 그의 연구 파트너인 버지니아 존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까지의 미국 사회에서 성과 인간의 생리학을 연구하는 이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드라마는 그들의 개인적인 삶과 전문적인 업적을 동시에 조명하며, 성에 대한 사회적 금기와 편견을 파헤친다.

드라마는 현대의 성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탐구하며, 당시의 성 관련 연구가 갖는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다룬다. 마스터즈와 존스는 성행위와 생리학적인 반응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도전과 갈등에 맞닥뜨린다. 그들의 연구는 당대의 성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이는 드라마에서 중요한 테마로 다뤄진다.

'마스터즈 오브 섹스'는 매력적인 인물과 복잡한 플롯뿐만 아니라, 성에 대한 솔직하고 현실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배경과 가치관에 따라 다양한 성적 고뇌와 문제를 겪으며, 이로 인해 드라마는 단순히 성 연구에 그치지 않고 인간관계와 정체성에 대한 폭넓은 질문을 던진다. 또한 드라마는 성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감정적 깊이를 잃지 않고, 서로 다른 인물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성을 탐구한다.

이 드라마는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성에 대한 열린 대화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스터즈 오브 섹스'는 또한 여러 주요 상을 수상하였고, 드라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여로 많은 연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성 연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