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가디언(Master Guardian)은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개발한 1인칭 슈팅(FPS) 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와 그 후속작에서 사용되는 플레이어 실력 등급(Skill Group)의 명칭이다. 전체 등급 체계에서 중간 이상의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들이 포진해 있는 구간으로, 초보적인 단계를 완전히 벗어나 게임의 메커니즘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숙련자들의 영역으로 분류된다. 실버(Silver)와 골드 노바(Gold Nova) 등급을 거쳐 올라온 유저들이 도달하는 첫 번째 중상위권 관문이라 할 수 있다.
마스터가디언 등급은 세부적으로 네 단계의 세부 등급으로 구성된다. 가장 기초 단계인 마스터가디언 1(Master Guardian I)은 아이콘에 소총 한 자루가 그려져 있어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흔히 'AK' 또는 '외솔'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그 위 단계인 마스터가디언 2(Master Guardian II)는 소총 두 자루가 엇갈려 있는 모양으로 '쌍AK'라고 지칭된다. 이어지는 마스터가디언 엘리트(Master Guardian Elite)는 계급장의 문양을 따서 '공등' 혹은 '가디언'이라 부르며, 마스터가디언 체계의 최종 단계인 디스팀귀시드 마스터가디언(Distinguished Master Guardian)은 별 모양 휘장으로 인해 '별' 또는 '공별'이라는 명칭을 얻었다.
이 등급에 속한 플레이어들은 기본적인 사격술(Aim)은 물론,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인 '이코노미' 관리와 각종 투척물(Utility) 활용에 능숙하다. 하위 등급에서는 개인의 물리적인 반응 속도와 사격 실력이 승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마스터가디언 구간부터는 팀원 간의 전술적인 협력과 맵에 대한 지형지물 활용 능력이 중요한 승패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연막탄이나 섬광탄을 이용해 특정 지역의 시야를 차단하거나 진입을 시도하는 등의 전략적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수행되는 지점이다.
마스터가디언은 최상위권 등급인 레전더리 이글(Legendary Eagle) 이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도기적 위치를 차지한다. 특히 디스팀귀시드 마스터가디언(DMG) 단계는 이른바 '벽'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위 등급과의 실력 격차가 뚜렷해지는 구간이며, 이곳에서 승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조준 능력을 넘어 고도의 심리전과 팀 전술 수행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많은 유저들이 마스터가디언 등급에 머물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더 높은 경쟁 수준을 지향하게 된다.
후속작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2(CS2)'가 출시되면서 프리미어 모드에서는 수치화된 'CS 레이팅'이 도입되었으나, 개별 맵에 대한 경쟁전 등급 시스템에서는 마스터가디언 계급 체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십수 년간 이어져 온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랭크 시스템 내에서 마스터가디언은 유저의 실력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로 기능하며, 해당 등급의 아이콘들은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 중상위권 실력자를 상징하는 고유한 문양으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