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속(馬謖)은 중국 삼국 시대의 인물로, 촉한의 전략가이자 장수였다. 그는 유비의 신하로서, 유비의 후계자인 유선(劉禪) 밑에서 활동하였다. 마속은 형주 출신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그의 지혜와 능력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었다.
삼국지에 따르면, 마속은 특히 전술적 지혜가 뛰어나고, 여러 전투에서 전술을 제공했다. 그러나 그의 전투적 재능에도 불구하고, 그의 경솔함과 자만심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례는 관우의 죽음 이후 촉한 군대의 패전이 있었던 마속의 패역(敗役) 사건이다. 마속은 게릴라 전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그가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마속의 출전과 패배 이후 후한의 군사 전략이 크게 변화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결국 그는 전투에서 패한 후, 처벌받고 목숨을 잃게 된다. 마속은 그의 비극적인 결말과 함께 역사 속에서 많은 교훈을 남긴 인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