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카두스(Masakados)는 일본의 전설적인 인물로, 일본의 역사와 민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사이자 전쟁 영웅이다. 그의 본명은 타케치노 마사카도(健次)로, 에도 시대 이전인 10세기 초반에 활약했다. 그는 주로 도쿄 북부의 카마쿠라 지역에서 활동하였으며, 그 지역의 지배를 두고 여러 번의 전투를 벌였다.
마사카두스는 조정에 반항하며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려고 하였고, 이는 그를 반란자와 저항의 상징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의 행적은 일본 역사에서 자유와 저항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그를 기리는 사당도 여러 곳에 세워졌다. 특히 도쿄의 다이칸야마 지역에는 마사카두스의 영혼을 기리는 '마사카두 신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참배하고 있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그는 여러 전투에서 뛰어난 전투력을 발휘했으며, 특히 쿠루리 전투에서의 승리가 유명하다. 그러나 그의 반란은 결국 조정의 군대에 의해 진압되었고, 마사카두스는 패배한 후 혹은 노예로 잡히는 등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이후 그는 일본 무속과 민속 신앙에서 '천황의 저주를 받은 영혼'으로 묘사되며, 전쟁의 신으로 숭배받게 되었다.
마사카두스는 일본 문화에 깊이 뿌리내려 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다양한 예술 작품, 문학, 영화에서 다루어졌다. 그의 전설과 업적은 일본의 역사적인 서사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