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주케로는 아라키 히로히코의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5부 '황금의 바람'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이다. 이탈리아의 범죄 조직 '파쇼네'의 하부 조직원이며 살레의 파트너이다. 조직의 간부였던 폴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폴포가 숨겨놓은 막대한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주인공 브루노 부차라티 일행을 추격한다.
그가 사용하는 스탠드의 이름은 '소프트 머신'이다. 이 스탠드는 레이피어 형태의 무기를 사용하며, 칼날에 찔린 대상을 풍선처럼 납작하게 만들어 부피를 줄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능력은 생물뿐만 아니라 무생물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주케로는 이를 이용해 사물 사이에 몸을 숨기거나 좁은 틈새로 이동하는 등 은밀한 암살과 잠복에 특화된 전술을 구사한다.
주케로는 부차라티 일행이 폴포의 유산이 숨겨진 카프리섬으로 향하기 위해 보트를 빌렸을 때 미리 잠입하여 습격을 감행했다. 그는 보트 자체를 자신의 스탠드 능력으로 덮어씌워 두 겹의 상태로 만든 뒤, 그 틈새에 숨어 나란차 길가와 판나코타 푸고 등을 차례로 납치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료들이 한 명씩 사라지게 만드는 그의 공격은 부차라티 일행에게 극도의 공포와 혼란을 주었다.
그러나 레오네 아바키오의 스탠드 '무디 블루스'의 과거 재생 능력과 부차라티의 기지에 의해 정체가 탄로나고 만다. 부차라티는 보트 바닥을 뚫어 주케로가 숨어있던 공간을 강제로 노출시켰고, 결국 주케로는 '스틱키 핑거즈'의 연속 공격을 받고 패배한다. 붙잡힌 주케로는 일행으로부터 고문을 당하게 되는데, 이때 나란차, 미스타, 푸고가 라디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소위 '갱 댄스' 장면의 대상이 된다.
마리오 주케로는 작중에서 입이 꿰매지고 눈이 낚싯바늘에 고정되는 등 처참한 몰골로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동료 살레의 정보를 발설하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결국 부차라티 일행에게 추적의 단서를 제공하게 된다. 그는 5부 초반부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빌런으로서, 스탠드 능력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다수의 인원을 궁지에 몰아넣는 지능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