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를

'마를'은 '마르다'의 현재 분사형으로, 주로 체중이나 수분이 줄어들거나 감소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몸이 말랐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피부나 털이 건조하거나 병적으로 마른 상태를 묘사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마르다'는 외부 환경, 건강 상태, 식습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물체의 경우, 수분이 증발하거나 소실될 때 '마른' 상태로 설명될 수 있으며, 물건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젖은 수건이 마른다'는 표현은 수건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건조해지는 과정을 나타낸다.

또한, '마를'은 비유적으로 사용되어 감정이나 관계의 변화, 퇴색 등을 설명할 때도 쓰인다. 예를 들어, '열정이 마른다'는 표현은 처음의 열의나 흥미가 줄어드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처럼 '마를'은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며, 물리적이거나 비유적인 의미로 확장될 수 있는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