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는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로, 주로 '리플리 시리즈'에서 등장한다. 이 캐릭터는 주로 다양한 범죄와 변신을 겪는 복잡한 인물로 묘사된다. 첫 번째 소설인 '재능 있는 리플리'는 1955년에 발간되었으며, 이로 인해 리플리는 문학과 영화에서 오랜 시간 동안 주목받는 캐릭터가 되었다.
리플리는 보통 지능이 뛰어나고 매력적인 외모를 가졌으며, 부유한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여러 정체성을 위조하고 적응하는 능력이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그는 자신의 범죄 행각을 무사히 넘길 수 있지만, 결국 이러한 삶은 그에게 심리적 부담과 긴장감을 불러온다.
리플리의 이야기는 정체성, 질투, 사회적 지위와 같은 주제를 다루며, 도덕적 모호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그는 독자와 관객에게 매력적이고 불안한 존재로 남아 있으며, 여러 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각색되었다. 대표적인 영화 중 하나는 1999년 개봉된 '리플리'로, 매트 데이먼이 주인공인 톰 리플리를 연기하였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의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성공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