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펑(李鹏, Li Peng)은 중국의 정치가이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국가 지도자 중 한 명이다. 1928년 10월 20일, 중국 쓰촨성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중국 공산당의 고위 간부로서 여러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리펑은 1987년부터 1998년까지 중국의 총리를 역임하였고,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경제 개혁과 정치적 혼란의 시대를 경험하게 된다.
리펑은 1946년 중국 공산당에 입당하여, 1950년대 초부터 중앙 정부의 다양한 부처에서 일했다. 그는 과학 기술과 전력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력부 장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이 시기에 그는 중국의 전력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발전소 건설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경제적 전문성은 나중에 총리직 수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89년 천안문 사건에서의 역할로 특히 유명하다. 리펑은 당시 총리로서 정부의 강경 대응을 지지하며, 학생들과 시민의 시위를 진압하는 데 중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이 사건은 중국 내에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리펑은 이로 인해 정치적으로 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그의 결정은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이후 중국 정부는 이 사건을 철저하게 감추고자 했다.
리펑의 총리 재임 기간 동안 중국은 급속한 경제 성장과 세계화의 그룹에 진입하게 되었다. 경제 개혁과 개방 정책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산업화 및 도시화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그의 지도 하에서 정치적 자유와 인권에 대한 제약도 심화되었다. 결국 그는 1998년 총리직에서 물러나고, 이후에도 중국의 정치 무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주요 정치 이슈에 대한 발언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리펑은 2019년 7월 22일에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