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는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에 등장하는 차일드 중 하나다. 죽음을 관장하는 사신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게임 내에서는 주로 목속성 구속형 캐릭터로 분류된다. 죽음의 전령이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차가우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캐릭터로, 많은 유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외형적 특징으로는 거대한 낫을 무기로 사용하며, 전형적인 고스(Goth) 스타일의 의상과 창백한 피부를 지니고 있다. 주변에는 영혼을 형상화한 듯한 이펙트가 감돌며, 이는 그녀가 영혼을 거두는 사신이라는 점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성격은 매우 냉정하고 사무적이며, 자신의 임무인 영혼 수거와 관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는 철저한 모습을 보인다.
전투 메커니즘 측면에서 리타는 상대의 회복을 방해하고 역이용하는 독특한 스킬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데스힐'이라는 고유 디버프는 적이 받는 회복 효과를 오히려 대미지로 치환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부패' 효과를 통해 적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고 강화 효과를 제거하는 등, 힐러 위주의 방어적인 팀 구성을 무너뜨리는 데 최적화된 카운터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게임 내 스토리와 세계관 내에서의 리타는 죽음과 삶의 경계를 조율하는 위치에 있다. 주인공인 마왕 후보생과는 비즈니스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세계관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언이나 개입을 망설이지 않는다. 그녀는 단순한 마왕 쟁탈전의 참가자라기보다, 사후 세계와 현세의 흐름을 지켜보는 관찰자이자 집행자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리타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상징적인 스킬셋 덕분에 데스티니 차일드의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서비스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나 메인 시나리오에서 중요하게 다뤄졌으며, 유저들 사이에서는 특정 전략을 구성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차일드로 인식되었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캐릭터의 매력으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