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로메로

리키 로메로(Ricky Romero, 1984년 11월 6일 ~ )는 미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좌완 투수로 활약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멕시코계 부모에게서 자랐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탁월한 야구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목을 받았으며, 2002년 MLB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의해 1라운드, 6위로 선택되었다.

로메로는 2009년에 MLB 데뷔를 했으며, 그 해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2011년 시즌에는 15승 11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강력한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상대 타자들에 대한 압박을 주는 스타일의 투수였다.

그러나 2013년부터 부상과 성적 부진으로 고전하게 되었고, 2017년에는 현역에서 은퇴하게 된다. 은퇴 후에는 야구 교육 및 코칭 활동에 참여하며 후배 선수들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리키 로메로는 자신의 경력 동안 훌륭한 투수로서의 기량을 펼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