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E. 그랜트(Richard E. Grant)는 1957년 5월 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로사톨에서 태어난 영국의 배우이자 각본가이다. 그는 연극과 영화에서 많은 다양한 역할을 맡아 폭넓은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그랜트는 그의 독창적인 연기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해석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의 경력은 1980년대 초반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 국제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이 있다.
그랜트는 1987년 영화 '칩과 닌도'에서 그의 첫 주요 역할을 맡았으며, 이 작품에서 그의 연기는 평론가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후 그는 '위험한 관계'(1988), '리틀 비욘드'(2000), '포즈'(2006),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2016) 등 여러 유명 영화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위험한 관계'에서의 연기는 그가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계기가 되었다.
그랜트는 텔레비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그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추락한 자존심'에서의 역할로 더욱 유명해졌다. 이 작품에서 그는 복잡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그는 여러 코미디 프로그램과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배역은 관객으로 하여금 그를 더욱 매력적인 배우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리처드 E. 그랜트는 자신의 경력 외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중요시한다. 그는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그의 자서전인 '피어(The Fear)'는 그가 겪었던 개인적인 경험과 내면의 갈등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랜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채로운 작품들에 참여하며 연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