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썰 웨폰 시리즈'(Lethal Weapon Series)는 1987년부터 시작된 액션 코미디 영화 시리즈로, 리처드 도너가 감독하고, 조엘 시도우와 제프리 보움이 각본을 맡았다. 이 시리즈는 LAPD 경찰관인 마틴 리그스(멜 깁슨 분)와 로저 머턱(Danny Glover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영화인 '리썰 웨폰'(1987)은 마틴 리그스가 아내를 잃은 후 극단적인 위험을 감수하며 행동하는 불법 난폭한 경찰관으로 등장하고, 로저 머턱은 가족과 평온한 삶을 중시하는 노련한 형사로 그려진다. 두 캐릭터는 서로 다른 성격과 접근 방식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끈끈한 우정을 쌓아간다.
이 시리즈는 두 번째 편인 '리썰 웨폰 2'(1989), 세 번째 편인 '리썰 웨폰 3'(1992), 네 번째 편인 '리썰 웨폰 4'(1998)로 이어진다. 각 편에서는 새로운 범죄자와 갈등을 다루면서도, 두 주인공의 성장과 유대 관계를 중심으로 한 내러티브가 주요하게 전개된다.
리썰 웨폰 시리즈는 격렬한 액션 장면, 유머, 그리고 강한 캐릭터 간의 화학 반응으로 유명하다. 이 시리즈는 또한 이후의 액션 영화 및 buddy cop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멜 깁슨과 다니 글로버의 연기 덕분에 강렬한 캐릭터가 각인되었다.
영화 외에도 TV 시리즈가 제작되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된 바 있다. 이 시리즈는 주로 중년의 경찰관 콤비가 겪는 여러 사건과 개인적인 문제를 다루며, 오리지널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리썰 웨폰 시리즈는 미국 영화 역사에서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액션과 드라마, 코미디가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