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드라는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챔피언으로, 프렐요드 지역의 강력한 마법사이자 '얼음 마녀'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녀는 서리방패 부족의 지도자로서 표면적으로는 프렐요드의 질서를 수호하고 고대 유적을 지키는 성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실상은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어두운 비밀을 감춘 채 군림하고 있다. 리산드라는 냉기 마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적을 얼려 무력화하는 데 특화된 마법사형 캐릭터로 분류된다.
리산드라의 배경 이야기는 고대 프렐요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녀는 과거 자신의 자매들인 아바로사, 세릴다와 함께 고대의 존재인 '냉기 수호자'들과 계약을 맺어 막강한 마력을 얻었다. 그러나 수호자들이 세계를 파괴하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이 차원 문을 통해 넘어올 때 자신의 자매들과 추종자들의 생명을 희생시켜 수호자들을 하울링 어비스 깊은 곳에 '진실의 얼음'으로 봉인했다. 이후 그녀는 수호자들이 부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역사를 왜곡하고 프렐요드의 신앙을 조작하며 수천 년의 세월을 살아왔다.
게임 내에서 리산드라는 강력한 군중 제어(CC) 능력과 생존력을 바탕으로 팀 교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녀의 지속 효과인 '냉기 화신'은 주변에서 처치된 적 챔피언을 얼음 노예로 만들어 적들에게 추가적인 광역 피해를 입힌다. 또한, 궁극기인 '얼음 무덤'은 적을 지정하여 장시간 기절시키거나, 자신에게 사용하여 일정 시간 무적 상태가 됨과 동시에 체력을 회복하는 유동적인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스킬 구성 덕분에 리산드라는 적진 한복판으로 진입하여 진영을 붕괴시키는 전술적 가치가 높다.
리산드라는 시각적으로 검은색과 차가운 청색이 조화된 디자인을 통해 어둠과 냉기를 동시에 표현하며, 눈을 가린 투구와 얼음 조각으로 이루어진 하반신은 그녀의 신비롭고 위압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전략적 측면에서는 기동성이 뛰어난 암살자 챔피언들을 저지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아군과의 연계 플레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녀는 프렐요드의 얼어붙은 땅 아래 잠든 위협을 감시하는 동시에 자신의 과오를 은폐하려는 복합적인 서사를 가진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