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지중해와 접해 있다. 북쪽은 지중해와 접하고, 동쪽은 이집트, 남쪽은 니제르와 차드, 서쪽은 알제리와 튀니지와 경계를 이룬다. 총 면적은 약 1,759,541 평방킬로미터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네 번째로 큰 나라이다. 주요 도시로는 수도인 트리폴리, 벵가지, 미사라타 등이 있다.
리비아의 지형은 주로 사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이 사하라 사막에 속한다. 이러한 지형으로 인해 인구는 상대적으로 적고, 주로 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리비아의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와 사하라 사막 기후가 혼합되어 있으며, 여름에는 뜨겁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온화하고 비가 오는 날이 많다.
역사적으로 리비아는 여러 문명의 영향을 받아왔다. 고대에는 페니키아, 로마, 비잔틴 제국 등 다양한 문화가 이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7세기에는 이슬람 군대가 리비아를 정복하며 이슬람 문화가 뿌리내리게 되었다. 20세기 초에는 이탈리아의 식민지로 전락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후 1951년에 독립하게 된다.
리비아의 정치 역사는 매우 복잡하다. 1969년 무아마르 카다피가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이후 독재 정권이 들어섰다. 카다피는 2011년 아랍의 봄에 의한 반정부 시위와 내전으로 권력을 상실하게 되고, 그 후 나라의 정치적 혼란과 분열이 계속되었다. 지금까지도 리비아는 정치적 안정과 평화 구축을 위해 여러 국제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내전과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