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은 2012년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세계 대회이다. 이 대회는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글로벌 인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회에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발된 12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참가팀들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각각의 조에 배정되어 리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그 결과 상위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대한민국의 팀 '타이거즈'가 차지했으며, 이는 한국 팀의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기록되었다. 이 대회에서는 약 200만 달러의 상금이 제공되었고, 결승전은 유명한 경기장인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되어 수천 명의 관객과 수백만 명의 온라인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은 게임의 메타 변화와 지역 간 경쟁의 격화, 그리고 e스포츠의 발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이후에도 매년 개최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의 기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