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마루는 대한민국의 전통 어선 중 하나로, 주로 제주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활동하는 어선이다. 이 배는 갑판과 선체가 길고 유선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물리적 저항을 최소화하며 빠른 항해가 가능하다. 류진마루는 일반적으로 목재로 제작되었으나, 현대에는 복합재료나 금속으로도 제작되고 있다.
류진마루는 주로 어업에 사용되며, 특히 수산물의 채취와 운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배는 다양한 어종을 잡기 위해 그물, 낚시대 등의 어업 도구를 장착하고 있으며, 배의 규모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5명에서 10명 정도의 승조원이 승선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류진마루는 제주도 어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지역 경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어항과 시장에서 류진마루에서 잡은 생선을 판매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생계가 유지되는 구조이다. 제주도는 기후와 해양 환경이 어업에 적합하여 류진마루와 같은 전통 어선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현재 류진마루는 전통 어업을 경험하고자 하는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있으며, 이를 통해 제주도의 해양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