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1971년 2월 11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야구 선수이자 현직 야구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성남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거쳐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주로 유격수와 2루수로 활약한 류지현은 뛰어난 수비력과 빠른 주루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첫 해인 1994년에는 신인왕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 올스타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특히 1997년 시즌에서 타율 0.348을 기록하며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2004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류지현은 이후 코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LG 트윈스의 코치로 여러 역할을 맡으며 팀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LG 트윈스의 감독으로 선임되어 활동하기도 했다.
류지현은 선수 시절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며, 지도자로서도 그 특유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