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비히 4세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로 1314년부터 1347년까지 재위하였다. 그는 바이에른 마인에서 태어나, 그의 아버지는 루트비히 2세였다. 루트비히 4세는 중세 유럽에서 중요한 정치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제국의 정치적 통합과 권위 강화를 도모하였다. 또한, 그는 수많은 내전과 외적의 위협 속에서 제국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군사적, 외교적 전략을 펼쳤다.

루트비히 4세는 비텐베르크 회의에서 황제로 선출되었으나, 그의 통치 초기에는 다른 후보자들과의 경쟁, 특히 프리드리히 2세와의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루트비히는 강력한 군사력과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려 하였고, 이러한 노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결실을 맺게 된다. 그는 바이에른을 비롯한 여러 영토를 통합하고, 신성 로마 제국의 통합을 위해 다양한 중재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통치 아래에서 루트비히 4세는 교회와의 관계에도 주목하였다. 그는 교회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제국의 통치 권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러한 전략은 초기에는 성공적이었으나, 후에 교황과의 갈등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결국 라테란 조약과 같은 중요한 사건들이 그의 통치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이는 신성 로마 제국 내에서 정치적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하였다.

루트비히 4세의 통치는 또한 문화와 학문 분야에서도 중요한 시기로 평가된다. 그는 예술과 교육을 후원했으며, 특히 도시 개발과 상업의 촉진을 통해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중세 말기 유럽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전반적으로 그의 통치가 신성 로마 제국의 역사에 남긴 흔적은 깊다. 그는 1347년 사망했으며, 그의 사망 이후 제국은 다시 한 번 권력의 재편과 정치적 불안정성을 겪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