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의 난은 2020년 한국에서 발생한 청년층의 사회적 저항 운동이다. 이 운동은 불공정한 사회 구조와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발화된 결과로, 특히 2030세대가 주축이 되었다. 이들은 사회 전반에 걸친 차별과 기회 부족, 그리고 청년실업률 상승 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이러한 문제가 집합적으로 '루저'라는 단어에 상징되었다.

운동의 기원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시작되었다. 청년들은 자신들의 고충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루저'라는 개념이 확산되었고, 많은 이들이 자신을 '루저'라고 칭하며 사회에 대한 반발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이는 당초 개인적인 불만이 집단적인 저항으로 발전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루저의 난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시위와 집회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인터넷을 통한 캠페인과 퍼포먼스도 중요한 요소였다. 이들은 사회의 불공정함을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이슈를 제기하였고, 특히 젊은 세대가 겪고 있는 문제들, 예를 들면 주거 문제, 학자금 대출, 그리고 취업의 어려움 등이 중심 이슈로 떠올랐다.

이 운동은 단순한 저항의 의미를 넘어 사회적 대화의 장을 열었다. 많은 사람들이 루저의 난을 통해 정치적 혹은 경제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회적으로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는 결국 사회의 불공정한 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 사회에서 청년층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