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가라비토(Luis Garavito)는 콜롬비아의 연쇄살인자로, 1990년대 초에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1990년부터 1999년 사이에 14세 이하의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성폭행 및 살인을 저질렀으며, 그 수는 14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가라비토는 자신의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다양한 수법을 사용했으며, 피해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사용하거나 그들의 신뢰를 얻었다.
그는 1999년 체포되었고, 이후 그의 범죄와 관련된 세부 사항이 드러나면서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가라비토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범죄 동기와 심리를 설명하기 위해 경찰과의 회의에서 상당량의 정보를 제공했다. 그의 범행은 콜롬비아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아동 성범죄와 관련된 법과 제도의 재검토를 촉발했다.
2001년, 그는 140명의 범죄를 저질렀지만 법적으로 인정된 살인은 138명으로, 그는 40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콜롬비아의 형법에 따라 그의 범죄가 심각하지만, 가라비토는 수감 중에도 여러 차례 감형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사건은 범죄 심리학과 범죄 예방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대상으로 여겨지며, 아동 보호와 관련된 사회적 논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