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콘 강(Rubicon River)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역사적인 강으로, 아드리아해와 가까운 지역에서 발원한다. 루비콘 강은 고대 로마 시대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줄리어스 시저가 기원전 49년에 이 강을 건너면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그 당시 로마의 법에 따르면 군대와 함께 강을 넘어 로마에 진입하는 것은 내란을 의미했으므로, 시저의 행동은 그 자체로 큰 정치적 파장을 일으켰다. 그 결과로 시저는 "루비콘을 건너다"라는 표현이 생겨났으며, 이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리거나 중요한 변화를 의미하는 관용구로 자리잡았다.
루비콘 강은 현재는 소규모 하천으로 남아 있으며, 그 경치와 역사적 중요성 덕분에 관광객들에게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또한 농업과 수렵, 어업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